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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전공 종류, 비용 최종 정리 (+싸게하는법)

내가 그린 코딩 그림 2023. 2. 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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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학점은행제를 시작했고, 관련된 정보를 나름대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 학점은행제 관련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인터넷을 보면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이 제도가 어려운 부분은 정보가 흩어져 있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무분별한 광고를 안 마주칠래야 안 마주칠 수가 없는 형태다. 그래서 이 글을 보고 대략적인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홈페이지에 나온 학점은행제 정의

1. 학점은행제가 뭘까?

학점은행제는 학점을 은행처럼 적립해 일정 학점을 모으면 학위를 받는 제도다. 학교가 아니기에 졸업장이 아닌 전문학사,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일부 기업이나 외국을 제외하고는 2년제 졸업했다. 4년제 졸업했다 등의 의미로 쓰일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대신 흔히 어디 대학 나왔냐의 의미로 쓰기에는 어려운게 특정 대학이 찍혀나오지 않는다.

 

독학사라는 제도도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개념인데 검정고시처럼 시험만으로 학위를 주는 것이고 학점은행제는 비교적 대학과 비슷하다.

 

 

 

2. 학점은행제 전공들

일단 알아야 할 것은 학점은행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나눠져 있고 온라인 중심으로 설명하려고 한다.(대부분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은 비용은 비싸지만 그나마 학교에서 어느정도 틀을 잡아준다)

 

온라인의 대표적인 전공은 다음과 같다.

- 경영학

- 심리학

- 사회복지학

- 아동보육

- 컴퓨터공학

- 정보통신공학

 

왜 이 전공들이 대표적일까? 바로 온라인으로 가능한 전공이기 때문에 실제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이것 말고도 전공이 굉장히 많은데 이 외에는 자격증, 독학사 등을 병행해야 학위취득이 겨우 가능한 전공이 대부분이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냐면 학점은행제로 전공 60학점을 채워야하는데 전공 당 3학점이다. 하지만 명시된 전공 외에는 교육원 수업들을 싹 긁어모아도 60학점을 채울 수 있는 경우가 꽤 존재한다. 자격증으로 학점을 10학점 18학점 이렇게 주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전공 수업이 3과목, 4과목 밖에 없는 전공을 나머지 50학점 가량을 자격증만으로 채운다는 것은 너무 예외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다.

 

 

 

3. 학점은행제 비용(플래너?)

학점은행제 비용은 전공에 따라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왜 비용차이가 생길까? 바로 교육원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제도인데 그럴 수 있나? 싶으면서도 어느 교육원은 과목당 15만원인 반면에 어느 교육원은 3만원으로 학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실제로 교육원들의 대략적인 과목별 금액은 다음과 같다.

-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보육, 심리학 : 3~9만원 (주로 플래너x -> 3~6만원 / 플래너o 7.5만원~9만원)

-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 7만5천원~12만원(교육원이 많지 않다)

 

그 외에 플래너라는 존재가 따로 있고 개별적인 컨설팅을 해준다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런 경우 대체적으로 비용이 더 비싸긴 하다. 학점은행제는 과목별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금액이 20~30만원 가량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플래너가 괜찮은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대학 시스템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믿고 있다가 발등 찍히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케어 농도가 플래너 마다 다르다)

 

본인의 경우 컴퓨터공학을 수강하고 있고 아는 사람 중에 플래너를 하고 있고 그 사람 성격자체가 꼼꼼하다보니 겸사겸사 지인인 플래너에게 수강을 하고 있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진행을 하고 있다. 한 번 플래너를 잘 알아보고 진행을 하겠다면 비용을 조금 더 쓰고 시간을 아끼는 방향으로, 그렇지 않다면 비용을 아끼는 쪽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비용은 그 외에도 학점인정신청에 2년제 과정은 8만원, 4년제 과정은 14만원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외에는 학습자등록 수수료 4천원, 범용 공인인증서 수수료4천원 정도가 거의 모든 비용일 듯 하다.

 

 

 

4. 비용 아끼는 법

수수료는 어찌 아낄래야 아낄수가 없다. 행정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기 때문이다(학습자등록, 학점인정신청 등) 아껴야 하는 부분은 수강료인데 그나마 다행히도 무료로 가능한 수업이 조금은 있다.

 

 

첫 번째는 k-mooc다. 애초에 대학강의를 인터넷 강의로 만든건데, 학점은행제 제도적으로 학점인정 받을 수 있는 수업들이 약간 있다. 0원으로 무료지만 시기를 잘 보고 신청해야한다. 주로 교양학점을 채우는 용도라고 봐야할 듯 하고 정말 수업만 드는거고 교육원 케어가 없기 때문에 무료라고 무작정 이것만 듣기에는 어렵게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제도에 대해 빠삭하지 않다면 본인의 플래너 혹은 교육원에 k-mooc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강좌 검색

 

cb.kmooc.kr

사진과 같이 K-MOOC 학점은행제 학습과정을 선택해서 수강 가능한 과목이 있나 봐야한다.

 

두 번째는 주로 공학수업인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라는 곳에서 무료 과정을 모집하고 특히나 비용이 비싼편인 공학 수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는건 큰 메리트다. 하지만 과정이 3월, 9월 1년에 두 번 밖에 안열리는 것 같고 특히나 수강계획서를 매우 열심히 쓰고 경쟁에서 이겨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무료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랑말랑하는 선을 넘나들며 특히나 수강 기간이 문제인데 학점은행제는 시간 한달 전에는 신청을 해놓는게 거의 당연하지만 여기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발표를 개강 1주~2주 전에야 알려준다. 되겠지 하면서 기다리다가 수업 빵꾸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제도적으로 좀 잘알고 있는 사람만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본인도 4과목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에 있으며 한 학기 최대 4과목 밖에 접수를 못한다는 특이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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