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생각정리] 2022년 회고

내가 그린 코딩 그림 2023. 1. 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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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제가 개발공부를 시작해서 취업까지 했던 어떻게 보면 개발의 시작과도 같은 해입니다. 간단하게 올해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22년 플로우

  • 개발 공부 시작 - 22년 3월

저는 22년도 3월에 개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공부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그 흔한 예습 마저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상황을 고려해 강남에 있는 국비학원에서 자바 백엔드 국비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영어에 바람이 불어 7개월 간 학원을 다녔던걸 생각하면 1년 동안 직장도 아닌 강남에 출퇴근 하듯이 하게 된 셈이었습니다. 가능할까 싶기도 했지만 한 번 도전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 한정수님 강의 수강, 각종 개발관련 정보 서칭 - 22년 3월

학원을 시작하면서 조금 더 빠르게 혹은 조금 더 탄탄하게 가야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2월에 안그래도 한정수님 채널을 접한적이 있었는데 아예 개발자 이직 과정을 담은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고 이 강의는 제 개발 공부 시작부터 현재까지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강의였습니다. 그 외에 이동욱님 블로그, EO 유튜브 채널, 코딩애플 강의, 생활코딩, 동준나 유튜브 채널 등등 다양한 채널을 온라인 멘토 삼아 같이 공부했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뭐하나 제대로 깊게 파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 시간들이 제가 개발을 업으로 삼고 가도 될지말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구분시켜준 느낌입니다.

 

  • 파이널 프로젝트 - 22년 7월

국비수업 중 마지막 팀프로젝트였는데 사실 이 때 공부에 부족함을 느끼고 학원을 끝까지 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를 마저 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함께했던 동기들과 마지막 과제를 함께하는 것만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서 팀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단순 개발 실력보다는 개발하면서 필요한 의사소통을 어느정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 - 22년 8월

국비수업이 끝나고 취업준비를 하던 중 스터디에 관심이 생겨 스터디를 알아보았으나 조금 더 가볍게 모각코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해보게 되고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킴뎁님을 접하게 됐습니다. 여러명이 함께하는건 아니었지만 정말 자리만 함께하고 각자 코딩을 하는거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었고, 오히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선배개발자에게 이런저런 후일담을 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학원동기들과 함께하면서 얻은것도 많지만 짧은 순간이더라도 취업을 근래에 해본 분과 대화를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취업 - 22년 9월

원래는 두 달 정도 취업준비를 하고 취업을 하려고 생각했으나 주변에 조언을 구해 되는대로 취업을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1~2주 정도 되어서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작은 데이터기업인데 웹쪽이랑은 사업모델이 다르지만 백엔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의외로 취업을 너무 빨리 하게되어 회사에 대한 경계심이 있었지만 무난무난하게 취업한 듯 합니다.

 

 

잘했던 부분들

1. 국비를 최대한 빨리 시작한 것, 오프라인 과정으로 선택한 것

준비를 더 해서 부트캠프를 가거나 할 수도 있었겠지만 가장 빨리 시작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지않았나 싶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혼합과정이 많았는데 100%오프라인을 어떻게든 찾아서 시작한 것

 

2. 한정수님 강의 수강

정말 국비 시작부터 추천을 하고 다니던 강의가 인프런에 한정수님 강의였는데 비전공자로 시작한것도 그렇고 다른 분들보다 훨씬 더 상세한 내용을 강의로 만드셨기에 여기저기 뒤져보면서 찾을 것들을 한번에 얻기 너무 좋은 강의였다. 정말 본인 관심도에 따라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강의.

 

3. 빨리 취업한 것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어서 취준시기도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실무는 달랐고 배울게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에 정보가 적을수록 무작정 취업에 빠르게 뛰어뜨는게 좋은 선택일 수 있을 수 있다는 것

못했던 부분들

 

4. 각종 세미나 참석

이것도 코로나로 제한이 조금 되었긴 했지만 조코딩 세미나, mongDB세미나, okky온라인 세미나, 구름 세미나, 인프런 세미나 등등 최대한 참여할 수 있었던 세미나들을 참석하면서 부족한 인풋을 채우려고 한 것들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를 했었는지나 기업에서 어떻게 했는지 등등 알기힘든 정보들을 비교적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생각

 

5. 기록

사실 이 블로그는 두 번째 블로그로 이미 기존에 막글이지만 240개 정도 국비 공부때부터 쓰던 블로그가 있다. 그 블로그를 정리한 이유는 기존처럼 막글은 모두 노션으로 옮겨갔고 이제 조금 더 정리된 블로그를 써보고자 하는 의미에서인데, 플랫폼이 어떻든 그 때 그 때 기록하는것이 개발인생에서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6. 1일 1커밋

현재는 자유롭게 커밋하고 있으나 국비수업~취준 당시 1일1커밋을 했었고 뭐든 커밋해야한다는 생각에 시작이라도 하게되고 커밋을 위한 공부가 되는 날도 있긴 했지만 실보다는 확실하게 득이 더 많았다.

 

 

2023년의 목표

1. 서비스 운영

팀 프로젝트 당시 aws 배포까지가 목표였는데 그 목표는 달성했지만 실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마땅히 없어서 2023년의 첫 번째 목표는 내 서비스를 작게라도 운영하는 것이다.

 

2. 알고리즘 공부

학원을 다닐 때도 알고리즘 공부를 하긴했었지만 아직 구현에 약간 도움이 되는 정도로 밖에 못했고 코딩테스를 본다거나 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틈틈히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백준 기준 골드1 근처로 가는 것이 목표

 

3. CS 공부

취업은 했지만 CS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단순히 외우기보다 원리적으로 이해하는 CS공부를 하는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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